전/월세 계약 시 특약은 단순한 추가 조항이 아닌, 보증금을 지키고 분쟁을 예방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특약 조항들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실제 예시와 함께 분쟁 예방을 위한 A to Z를 제공하여 안전한 전/월세 계약을 돕겠습니다. 전/월세 계약의 핵심, 특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특약, 왜 중요할까요?

특약은 계약서에 적힌 일반적인 내용 외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특별히 합의한 사항입니다. 부동산 계약은 표준 계약서만으로는 모든 상황을 커버하기 어렵기 때문에, 특약을 통해 예상치 못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월세 계약은 소중한 보증금이 걸려있으므로, 특약을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특약, 우리만의 약속
특약은 우리만의 약속을 계약서에 추가하는 것과 같습니다. 애완동물 사육이나 벽에 못을 박는 등의 상황에 대한 합의를 미리 정해두면 좋습니다. 특약은 법적인 효력을 가지므로, 서로 합의한 내용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명확한 특약이 중요해요
특약 내용이 명확하지 않거나 한쪽에게 너무 불리하게 작성되면 효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약을 작성할 때는 간결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서로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약을 잘 활용하면 전/월세 계약 기간 동안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특약 작성, 핵심은?

특약은 나중에 분쟁이 생길 때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작성할 때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특약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애매모호한 표현은 오히려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시가 중요해요
“수리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협의하여 결정한다” 보다는 “보일러 고장 시 임대인이 3일 이내에 수리하며, 수리 기간 동안 임차인은 월세의 50%를 감액 받는다”처럼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합의된 내용만 포함하세요
특약은 임대인과 세입자 모두 ‘합의’한 내용만 포함해야 합니다. 한쪽에게만 너무 불리한 특약은 법적으로 효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계약서 작성 후에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조항을 준용한다는 내용을 추가해서 마무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시설물 상태를 기록하세요
특약 작성 시 현재 시설물 상태를 꼼꼼히 명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벽에 금이 가 있다거나, 창문이 잘 안 닫힌다거나 하는 부분을 사진과 함께 기록해두면 나중에 퇴실할 때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관리비나 제세공과금 정산 기준도 명확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특약 종류와 예시

특약은 혹시 모를 분쟁을 예방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계약 내용에 추가하는 조항입니다. 어떤 특약을 넣느냐에 따라 계약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임대료 인상 제한
월세 계약의 경우,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인상률을 법규에 따라 제한한다는 조항을 넣어두면 갑작스러운 임대료 인상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리 의무 관련 특약
전세 계약에서는 계약 기간 중 발생하는 시설 문제에 대해 임대인이 수리 책임을 지고, 수리 기간 동안 세입자가 임대료 감액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명시하면 예상치 못한 수리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임대인의 의무 명확화
임대인은 세입자가 평온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대인이 세입자의 거주를 방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 사전에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내용을 넣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 반환 관련 특약
임대인은 보증금 반환 의무를 지며,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에 필요한 서류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임대인이 협조하지 않아 보증 가입이 불가능할 경우, 임차인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조항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수리, 책임 범위를 명확히!

계약서에 “어떤 고장이 발생했을 때 누가 책임을 지는지”를 명확하게 적어두는 게 중요합니다. 보일러나 수도, 전기 같은 주요 시설에 문제가 생기면 보통 집주인 책임이지만, 전구나 형광등 교체 같은 소모품이나 세입자 부주의로 인한 고장은 세입자 부담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용한 특약 문구 활용
“임차인은 사용 중 발생한 경미한 소모성 수리에 대해 책임을 지며, 주요 시설물의 노후 또는 고장에 따른 수리는 임대인이 책임진다”라는 문구를 활용해보세요. 여기에 더해서, 주요 시설에 어떤 것들이 포함되는지 (보일러, 수도, 전기, 누수 등) 괄호 안에 명시해주면 더욱 확실합니다.
입주 전 상태 기록은 필수
입주 전에 집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기록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계약서에 “현재 시설 상태로 임대한다”라는 문구를 넣고, 하자나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미리 집주인과 협의해서 특약에 명시해두면 나중에 원상복구 문제로 인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리 지연 시 대처 방안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서 “보일러, 배관 누수, 난방, 전기 등 주요 설비 하자는 임대인의 수선의무로 하며, 신고일로부터 3영업일 내 수리를 완료한다. 지연 시 임차인은 직접 수리 후 영수증을 근거로 임대인에게 구상 또는 차감할 수 있다”와 같은 문구를 넣어두면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계약 해지, 갱신 조건은?

계약 해지랑 갱신에 관련된 특약, 어떤 조건과 절차를 알아둬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먼저, 계약 해지!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이사를 가야 할 수도 있잖아요. 이럴 때를 대비해서 특약에 중도 해지 조건을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중도 해지 조건 명시
“세입자가 갑자기 나가게 될 경우, 최소 2달 전에 집주인에게 알려줘야 하고,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데 협조한다” 같은 내용을 넣을 수 있습니다. 만약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면 위약금을 면제해 준다는 조항도 꿀팁! 특히 단기로 계약하는 분들이나 유학생분들은 꼭 챙겨두세요.
월세 연체 시 해지 조건
월세 계약이라면, “월세를 2달 이상 연체하면 집주인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처럼 구체적인 해지 조건을 명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분쟁이 생길 여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 갱신 방지
보통 전/월세 계약은 2년 동안 자동으로 연장되는 경우가 많지만, 특약으로 자동 갱신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자동으로 갱신되지 않으며, 계약이 끝나기 전에 서로 다시 이야기해서 갱신 여부를 결정한다”는 문구를 넣어두면, 집주인이 직접 살 계획이 있을 때 유용하겠죠?
보증금 보호, 안전장치 마련!

계약할 때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특약을 꼼꼼하게 작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약은 임대차 계약서에 적혀 있지 않은 내용을 추가해서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법적인 효력도 있으니, 꼼꼼하게 챙겨봐야겠죠?
근저당 설정 제한
“임대인은 계약 기간 동안 새로운 근저당을 설정할 수 없다”는 조항을 넣어서 혹시 모를 위험을 방지하는 거죠. 만약 이미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다면, “기존 근저당의 채권최고액은 얼마이며, 잔금 지급일까지 말소하기로 한다”는 내용을 명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보증보험 가입 협조
특약에 “임대인은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에 적극 협조하며, 필요한 서류를 지체 없이 제공한다”는 문구를 넣어두면 좋습니다. 만약 임대인이 협조하지 않거나,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까지 추가하면 더욱 안전하겠죠?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임차인은 잔금 지급 후 즉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완료하고, 임대인은 이에 적극 협조한다”는 문구를 특약에 넣어두면, 혹시라도 문제가 생겼을 때 보증금을 우선적으로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할 수 있답니다.
특약 작성 후, 다시 한번 점검!

특약사항을 꼼꼼히 작성했다면, 이제 계약서의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혹시 놓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명확한 이해 확인
계약서에 명시된 모든 조항, 특히 특약사항이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명확하게 이해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애매모호한 표현은 나중에 분쟁의 씨앗이 될 수 있으니,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되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겠죠?
첨부 서류 확인
계약서에 첨부된 모든 서류, 예를 들어 시설물 목록이나 사진 등이 실제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 당시의 시설물 상태를 꼼꼼히 기록해두는 것은 나중에 원상복구 범위를 정할 때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되거든요.
주택임대차보호법 준용
계약서 작성 후에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조항을 준용한다는 내용을 추가하여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모를 법적인 분쟁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안전한 전/월세 생활을 위해

전/월세 계약 시 특약 조항을 신중하게 작성하고,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독자 여러분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전/월세 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전/월세 계약,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전/월세 계약 시 특약은 왜 중요한가요?
특약은 표준 계약서만으로 커버하기 어려운 사항들을 보완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합의 내용을 명확히 하여 분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보증금 보호와 관련된 사항은 꼼꼼하게 특약으로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약 작성 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특약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애매모호한 표현은 오히려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합의한 내용만 포함해야 합니다.
수리 관련 특약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수리 책임의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어떤 고장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지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주요 시설물의 노후나 고장에 따른 수리는 임대인이, 경미한 소모성 수리는 임차인이 책임지는 것으로 합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계약 해지 관련 특약을 작성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예상치 못한 이사 등의 상황에 대비하여 중도 해지 조건을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세입자가 갑자기 나가게 될 경우 최소 몇 달 전에 통보해야 하는지,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데 협조해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보호를 위해 어떤 특약을 추가할 수 있나요?
임대인이 계약 기간 동안 새로운 근저당을 설정할 수 없다는 조항을 넣거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에 임대인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차인이 잔금 지급 후 즉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완료한다는 내용을 명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